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문화 사회종합

성주군 소재 회연서원 ‘인성이 자라는 교실’ 호응

김지인 기자 입력 2025.05.15 15:26 수정 2025.05.15 15:26

ⓒ 성주신문

3월부터 11월까지 경북 성주군 수륜면 소재 회연서원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인성·문화 체험프로그램 ‘인성이 자라는 교실’이 가족단위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참가자들은 전통예절, 서예, 생태감수성, 문화예술체험 등을 통해 인성과 감성을 함께 기를 수 있다.

서원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알묘례와 서원투어를 시작으로 지역출신 국선작가인 경당 박기열 선생의 서예 퍼포먼스 및 현판 따라쓰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제철 꽃으로 만드는 화전체험, 자연과 함께하는 콘서트, 매화명상길 플로깅 산책이 이어진다.

쓰레기 수거활동과 더불어 한강종택과 중매댁에 대한 문화해설이 제공돼 단순한 걷기를 넘어 지역유산을 체험하고 이해함으로써 교육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성주군청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회연서원은 선비정신, 자연, 예술이 공존하는 전통문화의 보고”라며 “국가유산을 통해 삶의 지혜와 감성을 배우는 뜻깊은 여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성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