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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사드반대 현수막 훼손 주한미군 규탄

김지인 기자 입력 2025.05.16 13:43 수정 2025.05.16 13:43

ⓒ 성주신문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의 사드반대 현수막이 최근 주한미군에 의해 무단으로 훼손된 가운데 사드철회평화회의 측이 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15일 칠곡군 캠프캐롤 미군기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지역민과 원불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30여개의 현수막을 훼손한 미군의 행위를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악질적인 범죄로 규정했다.

이에 경찰의 철저한 수사와 관련자 처벌, 훼손된 현수막에 대한 원상복구 및 배상, 공식사과 등을 요구했다.

한편, 기자회견 당일 사드철회평화회의 측은 주한미군 책임자에게 영어로 작성된 항의서한문을 전달하려 했으나 미군 측의 거부로 끝내 전달하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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