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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임산부 위한 실습중심 ‘행복수업’ 눈길

김지인 기자 입력 2025.05.22 17:25 수정 2025.05.22 17:25

ⓒ 성주신문

임신과 출산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성주군보건소 내 출산양육지원센터에서 ‘엄마와 아기가 함께 성장하는 행복수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일 첫 수업에 이어 다음달 19일까지 매주 화·목요일마다 임산부 15명을 대상으로 실습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

산전 힐링요가와 산후우울 예방을 위한 심리상담, 행복한 부부 소통법, 신생아 케어, 모유수유 교육 등 임신과 출산에 밀접한 전문강의로 구성한 가운데 ‘꼼지락태교교실’이라는 공예 프로그램도 포함돼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일부 회차는 비대면 DIY 실습키트를 제공해 가정에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육 후 설문조사를 실시해 임산부들이 실제로 어떤 부분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받았는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무엇인지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프로그램의 내실을 더욱 다질 계획이다.

교육 담당자는 “임산부들이 출산 및 육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덜고 스스로 몸과 마음을 돌보면서 준비할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전반에 출산과 양육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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