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더드림(The Dream) 주거비 지원사업’을 시행하는 가운데 18가구에게 첫 지원금이 지급된다.
이번 사업은 새출발을 준비하는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역의 맞춤형 정책으로 주택구입자금에 대한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공고기간 동안 받은 신청에 따라 소득 및 주택기준, 대출조건 등 적격여부를 심사하고 자녀수, 소득수준, 혼인기간, 대출금리 등을 반영한 배점기준을 통해 최종 18가구를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며 혼인기간 7년 이내이자 성주지역에 주택을 구입한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가구당 연 최대 400만원 한도내에서 최장 4년간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또한, 신청 이후 자녀를 출산할 경우 자녀 1명당 0.5%씩, 최대 1%까지 추가 금리혜택이 주어진다.
성주군청 건축허가과 관계자는 “젊은 세대가 지역에 머물면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꾸준히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결혼에서 출산, 육아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정책을 통해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