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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초전초, 새 교사 이전으로 미래 학교를 열다

김소정 기자 입력 2025.06.20 10:24 수정 2025.06.20 10:24

 

ⓒ 성주신문

 

초전초는 지난 4년간에 걸쳐 실시된 공간재구조화 사업 결과에 따라 새로 준공된 교사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공간 개편을 통해 조성된 △미디어 스퀘어실 △시청각실 △고층 도서관 △복도형 창의 공간 등은 기존의 교실 중심 공간 구조를 탈피해, 학생들의 경험과 활동 중심의 학교로 한 단계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미디어 스퀘어실은 인공지능 활용교육과 생성형 AI 체험활동 등 다양한 미래형 교육을 실현하는 핵심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기존의 이동 통로로만 여겨졌던 복도도 폭 4m 이상의 개방형 공간으로 설계해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탈바꿈시켰다.

도서관은 천장고 6m 이상의 개방형 공간으로 설계됐으며, 미국 소크 연구소에서 영감을 받아 ‘하늘을 담는 책의 공간’이 됐다.

도서관 앞으로는 하늘과 운동장이 보이는 데크 계단이 설치돼 학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특별한 독서 환경을 제공한다.

강석준 교장은 “공간재구조화는 단순한 시설 개선이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배우고 탐구하며 서로 어울리는 ‘학습 놀이터’를 만드는 과정”이리며 “학생들의 상상력을 현실로 이어주는 통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향후 친환경 놀이 운동장 조성, 학생 안전을 우선한 주차장 조성,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 교육 전문 공간으로 특화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미래형 학교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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