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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성주군, 의료급여 수급권자 건강관리 능력 강화시켜

이지선 기자 입력 2025.06.24 09:12 수정 2025.06.24 09:12

ⓒ 성주신문
지난해 9월부터 의료급여 사례관리 특화사업인 성주형 건강자립 로드맵을 운영 중인 가운데 재가에서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에게 건강관리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해당 로드맵은 자원봉사 활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물리치료사가 매월 1~4회 가정을 방문해 운동을 지도하며, 초기상담 후 선정될 시 6개월~1년간 매뉴얼에 따라 건강 자립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유도한다.
 

현재 참여 대상자 65명 중 낙상 관련 입원사례가 없고, 보행이 불가능한 대상자가 지팡이를 이용해 자력으로 실내이동이 가능하게 되는 등 성과를 올리고 있다.
 

또한 돌봄인력 교육(돌봄인력대상)을 병행해 서비스 제공의 분야별 협업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장기입원퇴원자의 경우 재가의료급여 사업과 연계해 주거환경 및 식생활 개선은 물론 추가 돌봄서비스 등 통합지원으로 다양한 생활영역을 아우르는 복지 네트워크가 마련돼 대상자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물리치료 재능기부로 건강관리 기반을 구축한데 이어 의사 및 간호사와 같은 의료인 봉사자 추가모집을 통해 진료상담 등 의료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취약계층에 대한 서비스 품질 강화와 의료급여 재정의 효율적 운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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