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차량지원 공모사업에 경북지체장애인협회(지회장 이재근) 성주군지회와 (사)경북장애인권익협회 성주군지회(지회장 장문석) 등 지역의 장애인단체가 선정되며 승합차 각 1대를 받게 됐다.
지난해는 지역의 노인복지시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차량지원을 받았으며 올해는 장애인단체에서 공모를 신청해 2곳이 나란히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그동안 지역의 장애인단체는 노후한 기관차량을 운행하면서 잦은 고장으로 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지원을 할 수 있게 됐으며 지원차량은 연말까지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차량유지에 드는 비용은 성주군에서 일부 지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성주군 관계자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2곳이 더욱 열심히 다니면서 장애인들의 발이 돼주길 바란다”며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