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소비촉진과 재고정리 대책의 일환으로 정부에서 금년 3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정부양곡할인판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성주군에서는 구입을 희망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2백81가구에 3백56포대를 각 가정까지 배달해 줌으로써 거동이 불편한 수급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신청량도 매월 증가추세에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정부양곡 할인판매는 정부양곡 구입을 희망하는 기초생활수급자들에게 지난해 생산해 정부에서 수매한 쌀을 12분도로 도정하여 20㎏ 1포당 2만7천원으로 정부양곡 판매가격의 70%정도의 가격으로 신청인의 가정까지 택배로 배달하는 것.
따라서 정부양곡의 재고량을 조절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쌀을 구입할 수 있게 하여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생계를 보호하고 아울러 쌀 소비 촉진을 도모하여 쌀 생산기반 보호와 생산자의 어려움을 다소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갑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