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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평가기준 관록보다 “창의성과 능률성”

성주신문 기자 입력 2002.07.20 11:02 수정 2002.07.20 11:02

李 군수 TV아침뉴스 출연해 밝혀 쓰레기매립장 군민공감 형성할 터

이창우 성주군수는 지난 11일 오전 7시25분부터 30분까지 5분간 방영된 TBC아침뉴스 「민선단체장에게 듣는다」 코너에 출연, 성주군정현황 및 향후 군정운영방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특산물을 이용한 군민소득증대 방안에 대해 성주참외가 전국 생산량의 39%, 경북도내의 54%를 차지, 단일 농산물 품목으로는 전국에서 제일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타 지역과 차별화 할 수 있는 브랜드를 적극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21세기 도·농복합형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선 교육발전위의 활성화를 통해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우수학생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장학제도를 확대, 인재유출을 방지하고 청소년 이용시설 등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광역쓰레기매립장 건설문제 해결복안에 대해선 매립장은 성주군의 최대 현안사업으로 지역민들과의 이해가 첨예하게 대립된 민감한 사안인 만큼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설치 주변지역에 대해서는 숙원사업해결, 인센티브 제공 등으로 주민의 이해와 협조를 바탕으로 군민의 공감대를 형성, 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정한 인사방향에 대해선 인재의 적재적소 배치와 순환근무제를 확대해 조직의 활력을 불어 넣을 것과 특히 승진에 있어서 부서장과 상급자, 동료, 하급자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아울러 공무원 평가에 있어서도 지난 날의 관록이나 경력이 평가기준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에 얼마나 정직하고 창의적, 능력적으로 잘해 나가느냐를 평가기준을 삼아 인사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사회복지시설과 문화시설 확충계획에 대해선 노인교실, 장수강좌 등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치매와 중풍 등 장기요양을 필요로 하는 분들을 위한 의료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9월 완공계획인 문화예술회관을 조기완공하고 독용산성 복원, 세종대왕왕자태실과 가야산 불교유적을 정비, 성주를 대구 인근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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