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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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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경북교육청은 경북교육청 장애인미술단(가칭) 창단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8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예술적 재능을 지닌 특수교육대상학생이 학교 교육을 마친 이후에도 자신의 재능을 직업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공공기관이 주도적으로 고용 모델을 만들고 이를 확산하고자 추진됐다.
그동안 특수교육 현장에서는 ‘졸업 이후 진로·고용 연계’가 지속적인 과제로 제기돼왔으며 특히 예술 분야는 개인의 재능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졸업 이후 성장 경로가 단절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간극을 해소하고자 “학교 교육에서 끝나는 지원이 아니라 학생의 미래까지 책임지는 구조”를 목표로 진로·고용 연계 정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장애학생 예술단인 ‘온울림 앙상블’을 창단한데 이어, 이번 장애인미술단 추진은 예술 재능을 직업 역량으로 확장하는 또 하나의 실천 사례다.
소속 단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으로 완성작은 기관 순회 전시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공유된다.
또한 벽화 그리기 등 교육시설 환경 개선 활동에도 참여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장애인식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장애학생 취업지원관을 중심으로 단원들의 직무 적응과 경력관리를 지원해 활동이 일회성 전시에 그치지 않고 다음 일자리로 연결되도록 설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도 현장 수요에 맞는 다양한 장애 예술·진로 고용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