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홈 사회/문화 노인/건강

성주신문 시니어기자단 ‘백세신문’ 반응 공유

최종동 기자 입력 2026.09.07 09:53 수정 2026.09.09 17:22

ⓒ 성주신문

지난 5일 경북 성주군 가천면의 한 음식점에서 성주신문 시니어기자단은 회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월례회를 열고 최근 발행한 ‘백세신문’에 대한 지역 어르신들의 반응과 향후 운영방향을 공유했다.

 

성주신문 시니어기자단 박삼태 회장은 “매번 느끼지만 한 달에 한 번 만남이 아쉬울 정도로 기다려지는 것이 솔직한 마음”이라며 “시니어기자단이 최근 발행한 백세신문을 배포한 뒤 군민들의 반응과 뒷이야기가 있다면 기탄없이 소개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욱희 위원은 “시니어가 만드는 신문인만큼 노인일자리 등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부분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께서 알고 싶은 내용을 발 빠르게 전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백종기 사무국장은 “급속한 고령화 속에서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어르신들의 삶과 소중한 경험을 백세신문을 통해 알릴 수 있어 반응이 컸다”며 “특히 ‘찾아가는 한방진료’와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 건강 관련 소식에 반색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곽길영 위원은 가천면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을 빠짐없이 찾아 신문을 전달했다고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한 80대 주민은 “나이가 들수록 소외되고 고독한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정보를 많이 실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 성주신문

문경주 위원은 새 군정 출발과 치매쉼터 프로그램 운영, 대상포진 접종비 지원 등에 관심이 높았다고 전했으며, 한 70대 주민은 “혼자 생활하다 보니 갑자기 아플 때가 가장 걱정된다”며 건강관리 소식을 더 많이 다뤄달라고 요청했다.

김태숙 위원이 만난 한 80대 주민은 “어르신들만을 위한 신문이 있다니 무엇보다 반갑다”며 “백세시대에 어른들이 대접받는 기분”이라고 반가움을 나타냈다.

김재옥 위원은 수륜면 백운리의 한 마을회관을 찾아 신문을 전달한 사례를 소개하며 “마을사람이 ‘시민사회봉사상 대상’을 받았다는 소식이 더 크게 보인다”는 주민 반응과 함께 지역에 숨어 있는 미담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달라는 의견을 전했다.

최종동 위원은 “백세시대에 질병, 빈곤, 고독, 무위를 노인들의 4고(苦)라고 한다”며 “이 가운데 무위, 즉 활동 저하와 사회참여 감소 문제를 가볍게 볼 수 없다는 점이 독자들의 반응에서도 잘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 성주신문

참석자들은 백세신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역할을 높이고 지역사회 참여를 이끌 수 있는 정보를 꾸준히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회원 간 친목을 다지는 한편, 지역사회에서 노년층의 목소리를 충실히 대변하고, 다음달 창간 32주년을 맞는 성주신문의 발전에도 시니어기자단이 힘을 보태기로 했다.

 

 

최종동 시니어기자



저작권자 성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