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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보건환경연구원, 어르신 대상 감염병 선제검사

김지인 기자 입력 2026.09.30 11:31 수정 2026.09.30 11:31

올해 2월부터 9월까지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성주군과 구미시에 위치한 경로당 등 26개소를 대상으로 감염병 선제검사를 실시했다.

어르신 377명을 대상으로 채취한 검체와 화장실·리모컨 등에서 확보한 환경검체 480건을 조사한 결과 시설에서는 병원체가 검출되지 않았으나 일부 어르신의 병원체 보유가 확인됐다.

지난 2022년부터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이 ㈔대한노인회 경상북도 경로당광역지원센터 및 시·군 보건소와 협력해 대상지역과 세부계획을 정하고 검체 검사부터 감염병 예방수칙·개인위생 교육, 병원체 보유자 치료 안내, 시설 소독까지 묶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고 있다.

올해는 어르신 인체검체에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23종을 검사했으며, 화장실과 리모컨 등 손이 자주 닿는 시설 환경검체 480건에 대해 급성호흡기바이러스 7종을 확인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검사에는 대장균을 비롯한 세균 18종과 노로바이러스 등 바이러스 5종이 포함됐으며, 급성호흡기바이러스의 경우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등을 대상으로 했다.

병원성 대장균 등이 확인된 어르신은 관할 보건소와 연계해 추적관리하고 치료를 안내했으며, 해당 시설에는 찾아가는 개인위생 교육과 소독을 지원했다.

또한 사전신청한 시·군 어르신 100여명에게 건강기능식품을 올바르게 선택하고 섭취하는 방법을 교육했다.

한편, 올해 감염병 예방교육을 병행하고 사업대상을 사회복지시설까지 확대한 가운데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참여자의 91.5%가 ‘만족’ 의견을 표했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 이창일 감염병연구부장은 “이번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보완할 점을 개선해 실효성을 더욱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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