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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은 70대 성묘객, 성주소방서 구조대원에 감사 손편지

김지인 기자 입력 2026.10.07 17:03 수정 2026.10.07 17:03

ⓒ 성주신문

지난달 24일 경북 성주군에서 길을 잃었다가 구조된 70대 남성이 자신을 도운 성주소방서 구조·구급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보내 훈훈함을 전했다.


이 남성은 추석을 앞두고 성묘를 위해 부산에서 홀로 성주를 찾았다가 산길에서 방향을 잃은 뒤 가시덤불에 들어가 빠져나오지 못하자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 성주신문

신고를 받은 가천119안전센터 구급대(소방장 김태령, 소방교 전우찬, 대체인력 정유진)와 구조구급센터 구조대(소방장 김연국·김인희, 소방교 김주연·이주형, 소방사 정재찬)는 현장을 수색한 끝에 남성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남성은 의식이 있고 활력징후도 안정적인 상태였으며, 대원들은 건강 이상여부 등을 살핀 뒤 함께 묘소로 가는 길을 찾아 성묘를 도왔다.

 

이후 가천119안전센터로 이동해 찾아온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남성은 이후 손편지를 통해 “대원님들의 도움이 우리 국민들에게 얼마나 큰 위안과 힘이 되는지 몸소 체험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성주소방서 박기형 서장은 “성묘·벌초 철에는 평소 다니지 않던 산길에서 방향을 잃는 일이 적잖다”며 “혼자 갈 때는 행선지와 귀가시간을 가족에게 알리고 길이 헷갈리면 더 이동하지 말고 그 자리에서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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