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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행정

공정한 도청이전에 합의

이성원 기자 입력 2007.06.07 15:51 수정 2007.06.07 03:51

도지사와 도의장, 23개 시장ㆍ군수 등 협약체결

경북도지사와 도의회 의장, 23개 시장-군수와 시-군의회 의장 등 49명은 도청이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도청유치에 대한 페어플레이와 도청이전 예정지의 결정을 수용키로 합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공정한 도청이전을 추진하고, 과열유치 행위를 자제시키는 동시에 도청이전추진위원회의 이전예정지 결정을 수용하겠다는 의지를 300만 도민들에게 공표하고 도민들의 페어플레이 분위기를 확산시킴으로써 지역간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도민의 화합과 축복 속에서 도청이전 예정지가 원활히 선정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향후 추진일정을 보면 이달 중에 도청이전 입지 선정 등을 위한 용역을 발주하게 된다. 용역은 객관성과 공정성 시비를 불식시키고 현실성 있는 연구를 위해 국토연구원과 대구ㆍ경북연구원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오는 10월에는 시-군으로부터 도청이전 후보지를 신청 받아 12월 중으로 입지조건을 충족하는 후보지를 압축해 평가대상지를 선정하고, 내년 6월에 83명의 평가단을 구성해 대상지를 평가한 후 도청이전 예정지를 최종 확정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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