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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칼럼

[신년사] 늘 노력하는 지역신문이 되겠습니다.

최성고 기자 입력 2008.01.10 16:58 수정 2013.01.07 04:58

↑↑ 최성고
ⓒ 성주신문사

존경하는 출향인 여러분, 그리고 성주신문을 사랑해 주시는 구독자 여러분!
무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날씨가 흐려 찬란한 태양을 볼 수 없을까 봐 걱정했지만 가야산에서 바라보는 새 해는 올해도 어김없이 붉고 뜨겁게 솟아올랐습니다.

해마다 신년을 맞으며 성주의 명산 가야산에서 ‘군민안녕기원제’를 지내며 한 해의 소망을 다짐해 보곤 하나 늘 계획한 대로 되지 않아 후회하고 반성하며 후년을 기약하는 것이 보통 사람들인가 봅니다.

지난 연말 대통령선거를 통해 우리의 미래를 열어줄 새로운 지도자를 선출해 희망찬 새해를 맞고 있으며 또다시 국회의원 총선이 4월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은 정치발전의 계기가 되도록 후보들의 공약과 정당의 정책을 꼼꼼히 따져보고 메니페스트에 입각한 투표를 해야 할 것입니다.

성주군의 새해 예산도 통과되었습니다. 대통령당선자는 국민을 섬기는 정치를 하겠다고 했으며 대통령직 수행을 잘 하리라고 기대하는 국민들의 여론이 70%에 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군 행정도 올해부터는 군민을 진정으로 섬기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해주었으면 합니다.

올해로 성주신문은 창간 14년차로 접어들었습니다. 저희 임직원들은 구독자들이 신문을 통해 지역소식을 더 잘 알고, 출향인에게는 궁금한 고향소식을 더욱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충분히 할 것임을 늘 마음에 새기고 있습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어르신들의 소식을 증가시켜 지역소식에 목마르지 않도록 성실히 기사를 생산할 것입니다. 각종 생활정보, 성주의 공익적 공지사항 들은 빠짐없이 게재하여 지역의 사랑방 소식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회원배가운동을 통해 유료구독자를 늘려 광고주들이 광고효과를 톡톡히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시정되어야 할 군정이 있으면 혹독하게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해 함께 바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군민들의 눈과 귀가되어 문화관광부가 선정한 우수신문사에 부응하는 차별화된 양질의 기사로서 바른 소식을 전달하는 지역민의 든든한 친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고인 물은 상하기 마련입니다. 빡빡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저희 임직원들은 지속적으로 전국 단위의 언론인 연수와 교육에 참여하여 진일보한 발상과 시각으로서 기획취재, 성주발전포럼, 자랑스런 성주인상 등 지역신문으로서는 근접하기 어려운 분야까지 시도하며 우수신문선정사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인터넷신문을 전면 개편해 실시간 기사가 살아있도록 하고 동영상을 통해 지역소식을 화면과 함께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민들이 UCC를 자유스럽게 올릴 수 있도록 해 전 군민이 모두 기자가 될 수 있는, 재미있고 유용한 공간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늘 겸손한 자세로서 신선하고 생동감있는 신문을 만들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하겠습니다.

지난 한 해동안 보내주신 구독자님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웅비하는 새해 무자년에도 성주신문을 아껴주시고 사랑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만사가 형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발행인 겸 대표이사 최 성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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