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선남농협 이사인 우상준씨(성주 선남 소학리, 41)는 그동안 출무수당조로 수령한 수당을 지역내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 훈훈함을 선사해주고 있다.
우씨는 지난 10일 선남관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자녀 5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총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있다.
98년부터 매년 이맘때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우씨는 B.B.S회원, 새마을지도자 등으로 활동하면서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깊은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고 전한다.
『등록금을 못내는 학생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보면 안타까워 적은 금액이지만 조금한 보탬이 됐으면 하는 심정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밝히는 우씨는 이사임기가 끝나더라도 지속적으로 이같은 사회봉사활동을 펼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