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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상 숙 시 인 |
ⓒ 성주신문 |
하늘과 바다 숲
세상은 온통 푸른 빛으로 찬란하다
장미의 뜨거운 사랑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붉은 접시꽃을 활짝 피웠다
그리고
작은 소리로 꿈을 소망한다
하늘이시여 늘 푸르소서
변치 않을 푸른 빛으로
세상을 보듬어소서
大海 검푸른 파도 위를
날개짓 하는 물새의 의미를
땅위 크고 작은 미물까지
모든 생명을 품으소서
뭉개구름 한줌으로도
뜨거운 태양 안식처가 되고
맑은 물 한모금으로도
세상 갈증 풀어내는
지혜로운 넉넉함을 주소서
이미 6월은 떠났고
돌아올 8월을 예비하듯
하늘의 태양이 작열하는
夏節期 7월에서
바람 같이 속 없는 세월을
또 하나의 자아로 추스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