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회생촉구를 위한 100만 농민 총 궐기대회가 열린 지난 21일 성주군농민단체협의회의는 역대회장 및 각 읍·면회장들이 삭발식을 거행할만큼 농민들의 분노가 곳곳에서 메아리쳤는데….
이날 8백여명의 농민단체회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삭발식이 거행되자 일순간 비장함이 감돌았는데 모 회장은 『전 회원의 마음을 담아, 전 농민의 마음을 담아 뼈를 깍는 마음으로 머리를 잘랐다』며 뜻이 관철 될 때까지 결사투쟁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農心은 天心」이라는데…. 하늘이 분노했으니 앞으로 닥칠 징조가 심상찮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