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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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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면 회화나무동제추진위원회는 지난 2일 50여명과 함께 정월대보름을 맞아 회화나무 동제(洞祭)를 지냈다.
연행은 소원지 달기와 헌주, 초헌, 아헌, 종헌관 순으로 진행하는 동제를 지낸 후 마을 주민들과 함께 음식과 덕담을 나눴다.
한편 창천2리 회화나무는 수령이 700년 된 회화나무로써 마을을 지키는 영험한 나무로 해마다 동제를 지내고 금줄을 쳐 놓아 주민들 및 타지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손승환 가천면장은 "새해를 맞이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복을 주는 민속신앙의 뜻을 담아 회화나무 동제 행사를 재현함으로써 우리의 전통 풍습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