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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행정

성주로 지중화 경관정비 4월경 마무리

강은아 기자 입력 2018.03.13 09:34 수정 2018.03.13 09:34

ⓒ 성주신문


 
성주군 성주로 일대 전선지중화 경관정비사업과 관련한 공사가 1년을 넘어서는 가운데 도로 전면 재포장 공사에 속도를 내며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5년 5월 낙후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주민밀착형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에 성주군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성주읍 관문도로인 군청~성산교 구간 시가지내 무질서하게 설치된 전신주 지중화, 보도 및 식수대 정비, 정류장 개선 등의 정비를 위해 사업비 60억원을 투입, 2016년 착공해 2017년 준공 계획으로 추진돼 왔다.
 
지난해 공사가 진행되자 소음 및 분진, 진동, 상습적 교통 정체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2017년 11월에는 군청 주차장 입구에 분수와 휴식 공간이 완공됐으며, 12월에는 군청~성산교간 주요구간의 한전·통신선로 지중화 배관매설 완료에 이어 도로측구 개선, 경관가로등 및 인도블록 설치 등 공사가 진행됐다.
 
현재 도로 포장공사는 군청 도시건축과와 성주군 상하수도사업소에서 공동 주관하고 있다.
 
도시건축과 김대현 과장은 "군청에서 성산교까지의 직선코스 한전지중화는 거의 마무리 단계로 도로를 포장하는 것으로 종료가 된다"며 "지중화작업과 연결해 먼저 지하에서 전기·통신선·컴퓨터선을 연결해 위의 선을 정리하고 전봇대를 뽑아낸 후 그 자리에 인도 블록으로 마무리하면 모든 사업이 종료된다"고 설명했다.
 
또 "성주군민 뿐만아니라 성주를 방문하는 분들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한 마음이다. 불편을 해소하는 방법은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마무리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군민들이 잘 참아주고 고통을 감내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동안 해당구간에 난립한 전신주 철거 및 전기·통신케이블 매설로 보행 환경을 개선함에 따라 사업이 마무리되는 4월말경 새로운 도심 경관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군은 인도블록 교체를 읍내 시가지 3군데를 선정해 올해 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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