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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이 주인인 성주, 군민을 섬기는 성주를 만들겠습니다"

성주신문 기자 입력 2018.04.24 09:32 수정 2018.04.24 09:32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별고을 성주의 미래를 만나다 17
▶▶▶ 성주군수 출마 예정자 이강태(더불어민주당)

6월 13일에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선거별 출마 예정자가 난립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성주신문은 출마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선거와 관련한 서면 인터뷰를 실시해 시리즈로 보도(무순)함으로써 지역 내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별고을 성주의 미래를 만나다 17
▶▶▶ 성주군수 출마 예정자 이강태(더불어민주당)


↑↑ 이 강 태 △44세 △칠곡군 출생, 1981년 성주 전입 △성주중앙초, 대구북비산초 졸업, 대구서부중, 대건고, 경북과학대 사회복지과 졸업 △이기상(부), 이영분(모), 아내 손유경(39)씨와 1남1녀

현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농어촌발전위원장
현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 지방자치위원장
현 경북청년유도회 회원
현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현 아세아농기계 성주군대리점 부사장
전 성주경찰서 보안협력위원
전 성주군청우회 상임부회장
ⓒ 성주신문



 1. 출마의 변
정치는 국민이 낸 세금으로 알뜰한 살림을 꾸리는 것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래서 정치는 어려운 것이 아니고, 특별한 재능을 가진 소수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나라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모두에게 기회가 있고, 모두가 자격이 있습니다. 저 이강태는 이러한 이유로 군민의 슬픔과 기쁨, 아픔과 행복을 함께 나누고, 함께 고민하며, 함께 해결하는 그런 가족 같은 성주군수가 되고자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저는 두 아이의 아버지이며, 또한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아들입니다. 내 자식과 내 아내를 사랑하고, 내 부모를 섬기는 마음으로 군민을 사랑하고 섬기는 군수가 되겠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가르쳐 주시고, 잘못한 것이 있다면 회초리를 들어 주십시오. 젊음과 열정이 있기에 그 누구도 꿈꿔보지 못한 성주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주요 공약사항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대해 행정이 함께 고민하고, 모든 아이들의 개성과 소질을 개발해 나갈 수 있는 교육 환경과 장학사업에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어르신들의 삶에 가치를 더욱 소중하게 생각하고 노인 복지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농업인들의 실질적 소득향상을 위한 농산물유통과 지원사업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성주의 중요한 자산인 빼어난 자연환경과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가꿔나가겠습니다.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삶을 누릴 수 있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며, 농업도시에 어울리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군수의 권위는 군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생각으로 모든 행정을 '주민들의 더 나은 삶' 중심으로 바꾸겠습니다.


 3. 가장 보람 있었던 사회활동은?
사드배치철회운동에 참여한 것입니다. 2016년 7월 13일부터 지금까지 참여하고 있는 이유는 단지 '인구가 적다는 이유'로 배치가 결정된 것에 대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국가에 대한 원망 때문이었습니다.

또 다른 누군가가 국가로부터 외면당하고 배척받을 수 있으니, 누군가는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드배치철회운동을 하면서 비난도 많이 받았지만,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한다는 자긍심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탈북자 가정과 다문화 가정에 도움을 준 일과 소외받으신 분들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할 때도, 저의 작은 실천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4. 선출직 공직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백성을 지키지 못하는 일이라면 임금의 명(命)도 거역했던 이순신 장군, 나라를 되찾기 위함이라면 목숨도 아끼지 않았던 독립운동가 심산 김창숙 선생, 두 분의 공통점은 진정한 선비정신이 무엇인지 보여준 것입니다. 선비의 덕목은 백성을 섬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1세기에도 선비의 길(유도 儒道)은 국민을 섬기는 일일 것입니다. 군민을 섬기겠다는 선출직 공직자와 선비정신이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예로부터 내려오는 선비정신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청렴을 신조로 이권개입 하지 않고, 주인인 군민을 섬기는 성주군수가 되겠습니다.



 5. 지역에서 개선하고 싶은 점은?
가야산과 대가천의 빼어난 자연환경과 수 백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역사와 문화가 성주의 중요한 자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필요이상의 많은 공장들이 들어서고, 자본의 이익을 위해 성주의 중요한 자산들이 파괴되고 사라지는 것을 보면 참으로 가슴이 아픕니다. 꼭 공장을 세워야 지역이 발전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듭니다. 성주는 농업기반의 도시입니다. 경쟁력 있는 농업도시로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과거와 달리 생산비가 상승해 농민들의 실질적 농가 소득이 많이 줄어든 것이 현실입니다. 저는 3대째 이어오고 있는 농업기계 관련업을 19년간 해왔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잘 알고 있습니다.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실행하겠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6. 군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성주군의 살림을 책임지고, 군민을 섬기는 일이 군수의 역할이라면 정말 잘 할 수 있습니다. 행정전문가들인 수 백 명의 공무원들과 함께, 늘 최선의 행정서비스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실천하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군민들의 민원은 현장에 있고, 그 해답도 현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에 있는 군민들의 목소리를 하나도 놓치지 않겠습니다. 작은 목소리도 허투루 넘기지 않는 군수가 되겠습니다. 잡아달라고 내미는 손을 놓지 않고, 들어달라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군수가 되겠습니다. 군민이 주인인 성주, 군민이 행복한 성주를 만들겠습니다. 군민의 영광이 곧 나의 영광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성주군수 이강태, 군민 여러분의 손으로 만들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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