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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행정

초전면 '희망의 소리함' 설치

조진향 기자 입력 2018.07.19 09:50 수정 2018.07.19 09:50

ⓒ 성주신문
 
초전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돕기 위해 성주군 맞춤형복지 2권역(초전면, 대가면, 벽진면, 월항면) 내 경로당 112개소에 '희망의 소리함'을 설치했다.
 
희망의 소리함은 지난 2월 상주 노인학대 의심사건, 5월 구미원룸 부자(父子) 고독사 등과 같이 사회안전망 미비로 인한 유사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설치하게 됐다.
 
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사연을 적어 희망의 소리함에 넣으면 해당 권역 내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이 내용을 확인해 개인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백춘기 초전면장은 "희망이라는 말이 너무 자주 쓰여 흔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희망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희망하는 일에 다가가는 것은 너무나 어렵다"며 "소리함을 통해 이러한 사람들이 희망하는 일에 다가가기 쉽게 귀 기울여 주민들의 소리를 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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