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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성주신문 주재기자회 제주도 워크숍 다녀와

성주신문 기자 입력 2018.09.11 09:08 수정 2018.09.11 09:08

ⓒ 성주신문


본사 주재기자회(이하 성신회)가 지난 1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도 워크숍을 다녀왔다.

김인숙 성신회장을 비롯해 13명의 주재기자와 최성고 발행인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워크숍이 특히 돋보인 부분은 역사와 시사성에 많은 비중을 두었다는 점이다.

첫째 날은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항파두리 항몽유적지를 찾았다. 이곳은 고려 무신정권 시절의 특수군대인 삼별초가 5m 높이의 토성을 쌓고 여몽연합군에 마지막까지 대항하다가 최후를 맞이한 곳이다.

둘째 날은 대한민국 국토 최남단 마라도를 찾았다. 마라도는 모 방송 CF 이후로 자장면이 유명해졌으며, 작은 섬에 교회와 성당, 사찰이 모두 있어 더욱 친근한 곳이다.

오후에는 본태미술관을 관람했다. 이 미술관은 현대그룹 故정주영 회장의 넷째 며느리 이행자 여사가 평생 동안 모은 한국의 전통공예품이 전시된 곳이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노출콘크리트 공법으로 설계한 3천여평의 세련된 건축물로써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진 곳이다.

마지막 날인 3일은 최근 SNS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비자림 도로 확장공사 현장을 방문해 수많은 삼나무를 벌목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결정인지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저녁에는 최성고 대표와 김인숙 회장 등 총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신문과 성신회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최성고 대표는 "최근 성주신문 기사 운용에 큰 변화를 주었다"며 "예전에는 종이신문 기사를 중심으로 홈페이지 및 SNS에 순차적으로 게시하는 'Paper First'로 갔지만, 한달여 전부터는 실시간 주요기사를 성주방송 및 SNS에 업로드하고 이를 모아 지면에 보도하는 'Digital First' 시스템으로 변경했다"고 공지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아울러 "11월 1일 개최되는 창간 기념식 및 자랑스러운 성주인상 시상식에 주재기자단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인숙 성신회장은 "제주도에서 워크숍을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성신회의 단합된 모습과 열정으로 주재기자로서의 다양한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2박3일간의 알찬 일정 준비를 위해 수고해준 김성덕 사무국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김성덕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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