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성주신문 |
|
정영길 도의원이 지난 4일 제304회 제1차 건설소방위원회에서 광역시·도중 최초로 '경상북도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만장일치로 원안이 가결됐다.
정 의원은 "대부분의 어린이놀이터는 정형화되고 일률적으로 설치돼 어린이들로부터 외면받는 실정으로 유엔아동권리위원회는 창의적이고 놀이친화적인 모험놀이터 조성을 권고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또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는 놀이터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과 어린이, 전문가,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조성을 통해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만들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발의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조성을 위해 시·군 및 민간단체와 협력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법인·기관에 위탁할 수 있다.
또 이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놀이터 설계디자인, 주민참여 교육, 참여 프로그램 발굴 등을 위해 10인 이내의 어린이놀이터 자문단을 운영하도록 했으며, 이 사업에 대한 지원과 놀이터 유지관리 및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