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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관운사 관성전에서 관왕묘 추계향사와 제13회 관우장학금 수여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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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관운사 회주 지산 큰스님과 도원회 관우장학회 이사장, 배봉훈·이해익·이민호·심천석·이정화 이사, 배기택·김동훈 감사, 박홍준 성주고 교장, 배인호 교육지원과장, 이범석 前성주교육장, 정규성 前사회단체협의회장, 이시웅 前문화원장 등 내빈과 학생들이 참석했다.
관내 중·고 재학생 가운데 고등학생 17명(인당 60만원)과 중학생 9명(인당 30만원)을 선정해 총 1천47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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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우장학금은 성적위주의 장학생 선발에서 예체능계 우수 학생도 포함해 지원 범위를 확대했으며, 1학년부터 졸업할 때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도원회 이사장은 “관운장은 의를 소중히 여기는 인물로 그 영험으로 국난을 극복하고자 관왕묘가 전국 최초로 성주에 생겼으며, 일제시대에 수난을 겪었으나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이 장학금은 형편이 어려워도 모범적인 학생에게 수여하며, 선후배 관계를 돈독히 하고, 관우장학생이란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노력해 고향과 국위를 선양하는 인재가 되라”고 격려했다. 또 “앞으로도 고향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지원을 더 늘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우장학회는 1909년 故도재영(도원회 이사장의 숙부) 선생을 중심으로 결성된 춘추계를 모태로 항일정신의 바탕위에 기금을 조성해 2005년 결성, 2006년부터 13년째 총 1억2천7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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