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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중앙초 예절학당체험프로그램

김소정 기자 입력 2018.11.01 11:08 수정 2018.11.01 11:08

ⓒ 성주신문


성주중앙초는 지난달 27일 예절학당체험프로그램으로 ‘선비와 작가를 만나러 떠나는 가족여행’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전통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주말을 이용해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활동으로 기획됐으며, 안동을 방문해 소호헌과 권정생 동화나라를 구경했다.

소호헌은 조선 중종 때의 학자인 서해 류성용 선생이 살던 집으로 사랑채와 누정의 기능을 복합시킨 건축 기교가 뛰어난 건물로써, 이곳에서 서해 선생의 뒤를 이어 6대가 높은 벼슬을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권정생 동화나라는 평생 자연을 사랑하며 살았던 권정생 선생을 기념하기 위해 폐교된 초등학교에 자리해 있으며, 이날 자연사랑 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 연수회 후 학생들에게 체험 중 선정한 권정생 선생의 동화를 선물로 주는 행사가 이어졌다.

체험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단풍이 곱게 물든 아름다운 시기에 아이들과 마음을 따뜻하게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행복하고,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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