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신문은 지난 2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18년 지역신문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지역신문 컨퍼런스 11년을 맞아 '지역신문 새로운 시장을 향하여'란 주제로 전국의 언론사와 함께하는 컨퍼런스를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언론인 및 지역민·시민기자, 언론전공 대학생들과 함께 지역신문의 혁신사례와 미래전략 등을 공유하고 기금 지원사업의 성과를 확인하는 등 디지털미디어 시대에 지역신문의 미래를 총체적으로 조망했다.

또한 우리 지역 왓치독, 시민기자의 눈, 우리 지역 살리기, 지역신문과 新공동체, 지역신문과 선거, 우리지역의 힘 등 지역성을 살린 프로그램이 펼쳐져 관심을 끌었다.

김재봉 위원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서도 지역신문들은 경영혁신과 독자중심의 지면제작을 통해 큰 성과를 내고 있다"며 "지역신문이 새로운 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비전제시와 종사자간 화합의 한마당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한 시상식에서 지역신문 우수사례 발표작과 대학생 공모전 본선 진출작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상,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상 등이 수여됐다.

우수사례 공모작 대상에는 부산일보(6.13 지방선거 맞춤형 후보찾기 프로젝트 'MY VOTE'), 옥천신문(주민이 만든 선거보도, 이제는 청소년이다)이 수상했다.

대학생 '미래기자의 눈' 공모 금상에는 돈비샤이(양정환 외 1인, 지오펜싱 기반 지역밀착형 언론), 로컬人(항현욱 외 3인, 지역관광정보의 허브 지역신문앱, '헬로컬IN')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