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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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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행정동우회(회장 김정규)는 지난 5일 태풍 콩레이로 하천 상류에서 떠내려 온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중산리 대가천변에서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경북행정동우회 회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천교에서 중산리 마을까지 약 2㎞에 걸쳐 비닐류, 스티로폼, 플라스틱류 등 각종 쓰레기 2톤여 분량을 수거했다.
중산리 대가천변은 성주댐과 인접해 있어 지난 태풍으로 댐에서 모인 각종 쓰레기와 부유물들이 수위조절을 위해 방류한 물을 타고 내려와 댐하류 3㎞에 걸쳐 흩어져 있어 자연경관을 헤치는 등 수거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날 이병환 군수도 현장을 찾아 정화활동을 펼치며 회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했다.
김상억 가천면장은 “태풍으로 떠내려온 쓰레기와 각종 부유물이 너무 많아 치울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경북행정동우회 회원들이 발 벗고 나서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군의 큰 물줄기인 대가천을 깨끗이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