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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독자마당

고구마

성주신문 기자 입력 2018.11.27 11:42 수정 2018.11.27 11:42

↑↑ 주 설 자
시와시학회 회장
ⓒ 성주신문

 
ⓒ 성주신문 
고구마가 냄비에서
펄펄 끓고 있어요
엄마가 고구마 엉덩이를
콕 찔렀어요

젓가락 주사가 쑥 들어가면
고구마는 다 익었지요

나도 간호사가
내 엉덩이에
주사를 쏙 놓아 주면
열이 다 내려요

고구마도 나도 열나면
주사를 맞아야 되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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