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3월 13일에 치러진다. 공명선거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본사에서는 각 조합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인터뷰를 시리즈로 게재해 조합원들의 현명한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편집자 주】
"미래를 대비하는 선진농협으로 만들겠다" / 용암농협 조합장 예비후보 이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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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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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마의 변
조합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가 이번 선거에 출마한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성주의 주작물인 참외 농사를 짓는 분들의 나이가 50대 후반부터 6~70대가 주를 이뤄 5~10년 후를 생각해서 고령화 시대에도 고소득을 지속하려면 농민은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고 농협에서는 선별·포장·판매 홍수출하 조절 등 여러 가지 농업정책과 양질의 대농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군 단위로 하나로 뭉치면 정부로부터 홍수출하 조절 자금도 받을 수 있습니다. 출하기 산지 폐기를 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둘째는 군내 농협의 통합을 추진하기 위해서입니다.
성주군에 9명의 조합장이 왜 필요한가요? 농민에게 도움이 되기보다 폐단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조합장이 많으니까 기득권의 이득 때문에 간부 직원들의 인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습니다.
이외에도 하나로 뭉치면 실보다는 득이 많습니다.
이런 마인드와 지식으로 농민들에게 봉사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 주요 공약사항
1. 농협의 미래 발전을 위해 조합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성주군 단위농협의 통합을 추진하겠습니다.
2. 조합원들의 고령화에도 지속적인 농가 고소득이 가능하도록 선과장을 3군데 이상 설치 및 운영하겠습니다.
3. 참외 홍수출하기에 대비해 효율적인 수급 조절을 하겠습니다.
4. 실적위주의 농협을 탈피하고 조합원들의 실익 증가를 위한 내실있는 농협으로 만들겠습니다.
5. 작목반을 더욱 활성화시켜 작목반별 고품질 선별포장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편 농민들은 각 개인이 갖고 있는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고령화 시대에도 지속적으로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고, 농협에선 선별·포장·판매를 책임지는 등 조합원들이 농사짓는데 최상·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미래를 대비하는 선진농협으로 만들겠습니다.
▣ 적임자라고 생각하는 이유
저는 10년 후, 5년 후를 내다보고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야 된다고 생각하며 그 시대에 필요한 농업정책이나 농협에서 해야할 일 들을 배우고 연구해왔습니다.
또한 용암농협 조합원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주유소 이전, 선과장·마트 등의 품질향상을 해결하기 위해 강력한 추진력과 리더십으로 조합원들의 편리와 지속적인 고소득이 가능하도록 장래를 걱정하고 대비하는 조합장으로서 저 이덕성이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 조합원에게 하고 싶은 말씀
저는 고령화시대에 농협에서 조합원들에게 꼭 필요하고 해야만 하는 몇 가지 공약을 가지고 조합원 여러분에게 헌신적으로 봉사하기 위해 오랫동안 많은 공부와 준비를 했습니다.
저의 모든 정열을 용암농협 조합원 여러분을 위해 바치겠습니다. 꼭 저에게 봉사할 기회를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