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농업인과 소상공인에 대한 군의 예산 지원이 14배 이상으로 격차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성주군 농업인구는 6천231호(1만4천227명)이며, 조수입 연 7천883억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들에 대한 농업예산은 농작물재해보험료지원(31억6천950만원), 쌀소득등보전직접직불제(47억900만원), 유기질비료지원사업(25억6천320만원), 고품질참외생산(21억2천485만원), 참외저급과유통근절수매지원(15억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설치지원(60억7천만원), 중소형 농기계지원(2억7천만원), 우수작목반지원(2억4천만원) 등 총 354억4천400만원으로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그외 농업인단체 및 농업인력육성(9천500만원), 농작물재해지원(5천만원), 농가도우미지원(3천만원), 농업인자녀학자금지원(3억5천872만원), 농업인 정보지 보급지원(1억2천360만원), 우수농업인해외농업비교연수(420만원), 농업경영컨설팅지원(3천만원), 친환경농산물 판로확대지원(1천480만원) 등 90여개 분야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받고 있다.
이에 반해 성주군내 소상공인에게 지원되는 예산은 성주전통시장 운영 및 관리(3억800만원), 소상공인육성지원(2억6천780만원), 소상공인특례보증(출연금 2억원, 인당 대출한도 2천만원), 전통시장 5일장 육성(7천200만원), 전통시장 화재안전지원(2천275만원) 등 총 26억7천여만원으로써 농업인에 비해 14분의 1의 수준에 그쳤다.(2019년도 성주군 세입·세출 예산사업 명세서 기준)
현재 성주군내 소상공인(성주전통시장상인회 포함)이 운영하는 점포는 1천450여개로 등록돼 있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 및 성주시장 상인들의 상대적 박탈감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김성용 성주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상설시장이지만 5일마다 장이 서다보니 활성화가 어렵고, 장날이 되면 주차장 1층을 시장으로 이용하다보니 고객들이 차를 댈 곳이 없어 주차장 문제가 가장 시급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통시장은 메뉴가 다양하지 않아 젊은 층은 거부감이 있을 수 있다"며 여전한 우려를 표했다.
특히 "소상공인 대출 시 상인회에서 대출금을 회수해야하는 위험부담이 있어 정책은 좋은데 현실적으로 시행은 어려운 점이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