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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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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김창숙 선생 서거 57주기를 맞아 지난 10일 심산기념관에서 참배행사가 거행됐다.
대가면 칠봉리 출신인 심산 선생은 을사늑약을 계기로 국권회복운동에 뛰어든 후 대한민국임시의정원 부의장,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위원 등을 역임했다.
1946년 전국 유림을 결속시켜 유도회총본부를 조직하고 성균관대학교를 재건했으며, 항일민족운동가, 교육자, 정치가로러 살다가 1962년 5월 10일 서거했다.
특히 3‧1운동 당시 민족대표에 유림이 빠진 것을 치욕이라 생각해 전국 유림을 규합하고 ‘우리 한민족의 자주독립을 보장하라’고 요구한 파리장서운동을 주도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 기관단체장과 관내 유림단체, 유족 등이 참석해 헌다례, 헌화 및 분향, 차 나눔 행사,심산선생 약력보고, 어록낭독 등을 진행했다.
한편 이달 20일까지 심산기념관을 개방해 지역주민은 물론 성주군을 방문하는 모든 방문객들은 자율적 참배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