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사랑운동 펼쳐나갈 터
학생들의 특기적성 개발에 역점
채기수 신임 성주교육장(58)은 『내고장 학교보내기 등을 통해 성주사랑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채 교육장은 지난 65년 교육계에 첫발을 디딘 후 그동안 왜관초교, 대구제일여상, 구지상고, 구미여상 등지에서 교편을 잡았고 89년 중등교감으로 승진, 93년 중등장학사, 98년 중등교장, 99년 경북도교육과학연구원을 역임, 지난 14일자로 성주교육장으로 부임했다.
『선비의 고장 성주에서 근무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히는 채 교육장은 성주교육의 방향을『가정, 학교, 사회가 함께 힘을 합하는 실천위주의 인성교육을 지향하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기초·기본학력의 철저한 지도를 통한 자주적 학습능력 배양은 물론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특기개발에 역점을 둘 것임을 언급했다.
대구시 달성군 공산면이 고향인 채 교육장은 부인 최효숙씨(54)와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본관은 인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