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항면은 세종대왕자태실에서 열린 생명선포식을 위해 지난 15일 생명문화공원과 태실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도로변 콘크리트 벽을 한껏 꾸몄다.

성주군의 마스코트 참돌이·참순이를 비롯해 태실·참외·성산동고분군의 이야기를 담은 캐릭터 생이·화이·사이 이미지를 벽에 부착하고 군과 축제의 슬로건도 함께 꾸며 내방객들에게 지역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태실 주차장 입구에는 포토존을 설치해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축제의 분위기를 선사했다.

한편, 태실 돌계단부터 생명문화공원으로 이어지는 도로변에는 메리골드, 베고니아, 샐비어 등을 심어 꽃길을 조성했다.

이성절 월항면장은 “생명선포식에 참여하기 위해 태실을 찾은 내방객들이 깜찍한 캐릭터와 슬로건으로 꾸민 벽과 꽃길을 보고 좋은 인상을 가지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