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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역주행 위험도로 곳곳 '성주교차로' 사고 요주의

조진향 기자 입력 2019.05.27 17:14 수정 2019.05.27 05:14

ⓒ 성주신문
 
신호 체계가 많지 않은 지역에서도 역주행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3월 초순경에도 성주교차로(사진)에서 역주행으로 인해 3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있었다.
 
차량 3대가 성주읍 새마을동산 앞에서 대구방향 진출로로 진입해 2대는 입구에서 바로 멈췄으나 1대는 빠른 속도로 진입하는 장면이 인근을 지나던 차량 운전자들에게 목격됐다.
 
이처럼 역주행 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사망률은 일반교통사고보다 2~4배 높아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이외에도 역주행 사례가 발생한 곳은 선남면소재지에서 성주방향 및 농업기술센터에서 성주 방향 가야로 진입 등의 경우가 있다.
 
역주행의 원인은 초행으로 도로가 익숙지 않거나 운전자의 단순착오, 음주운전, 기형적인 도로구조나 이정표의 오인, 노인들이 바뀐 도로 사정을 인지하지 못하고 진입하는 경우 등이 있으며, 주로 심야시간대에 발생했다.
 
성주경찰서 관계자는 "성주교차로에는 진입금지 표지판 5개를 추가 설치했으며, 도로표지판도 국도 30호선을 표기해 운전자들이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입구에는 선형을 고려해 충격완화 플라스틱통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입체교차로에서도 진출로를 진입로로 착각해 진입하는 경우가 있어 미리 이정표를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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