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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행정

월급 받고 농업 배우는 '청년농부제' 출범

성주신문 기자 입력 2019.06.03 16:13 수정 2019.06.03 04:13

ⓒ 성주신문
 
지난 28일 수륜면 ㈜경성팜스에서 '월급받는 청년농부제' 출범식이 열렸다.
 
이날 청년농부 16명과 참여법인 대표, 김종수 도농축산유통국장, 이병환 군수가 참석해 청년 농촌정착 우수사례 및 현장소통 간담회를 갖고 농장을 견학했다.
 
김종수 국장은 "청년농부들이 2년간 선도농업법인에서 실무경험을 쌓아 농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현장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고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행안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들의 농촌영농정착을 돕고, 일손이 부족한 농업분야에 젊은 신규인력유입을 지원하기 위한 경북형 청년농부 일자리사업이다.
 
지난 3~4월 사업 참여 청년을 모집한 결과, 16명 정원에 39명이지원해 2.4:1이라는 경쟁률을 보였고, 법인은 33개소가 지원해 최종 12개소가 선정됐다.
 
선발된 청년들은 5월말부터 법인별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2년간 선도농업법인에서 생산실무·기획·온라인 마케팅 등을 담당하며 인건비 월 200만원(지원 90%, 업체부담 10%)과 복리후생비(건강검진비, 도·군비)를 지원받는다.
 
한편, ㈜경성팜스(경성표고버섯농장)는 3대에 걸쳐 표고버섯을 생산하고 있으며, 자체종균배양시설을 갖춰 내수와 수출시장 개척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성덕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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