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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중고총동창회는 지난 22일 성주중 운동장에서 모교출신 6.25참전 학도병 충훈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6.25참전자 산증인으로 김용수(중1회), 신문식(고2회), 여식동(고2회), 이하영(고2회) 학도병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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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빈으로 박신한 대구지방 보훈청장을 비롯해 이병환 군수와 이상희 前내무부장관, 김항곤 당협위원장, 구교강 군의장, 엄용진 육군제50사단장, 지기룡 교육장, 박홍준 성주고 교장, 황규형 성주중교장, 여현동 총동창회 고문, 주설자 前총동창회장 외 기관단체장과 동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미경 TBC프리랜스의 사회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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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회 추진위원장은 “책을 던지고 군번도 받지 못한 체 나라를 구하고자 전쟁터로 나선 학도병 선배님들의 높은 뜻을 기리며 존경과 애도의 마음으로 교정에 길이 기억하려고 기념비를 세우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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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식 참전 학도병 대표는 “영광된 자리를 마련해주신 추진위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배움의 길을 잠시 접고 18세 어린 나이로 자진 입대해 선무공작과 공비토벌 등으로 전과를 올린 산 증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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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한 대구지방보훈청장은 “충훈비는 조형물이 아니라 지역민들에게 긍지가 되고 자라나는 재학생들에게는 선배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 미래를 위한 도전정신과 진취적 기상을 꽃피우는 상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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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환 군수와 구교강 군의장은 “오늘날의 자유와 평화, 풍요를 누리는 것은 나라를 지킨 학도병 선배님들의 애국심 때문이라 생각하며, 후배들은 선배님들의 명예를 드높이고 예우에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엄용진 50사단장은 “50사단 전장병도 선배들이 국가에 헌신했던 믿음에 답하고 국민이 국가에 믿음을 갖도록 호국정신을 계승해 대구경북 수호는 물론 보훈활동도 적극 펼쳐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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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형 성주중 교장은 “교직원과 학생들은 국가에 헌신한 학도병들의 뜻을 잊지 않고 나라사랑 정신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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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식전 비나리 공연에 이어 이병일 前성주중 교장과 이수원 사무국장에게 기념패가 수여됐으며, 제2부는 테이프커팅 및 제막식과 명패 달아드리기가 진행됐다.
백종기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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