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용암면 상언리 외 4개리와 신규급수구역(금수면, 대가면, 수륜면)에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은 디지털 계량기 등 전자 통신장비를 활용해 검침원이 방문하지 않고 사용량을 전송받아 실시간 검침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실시간 누수 확인이 가능해 누수로 인한 요금분쟁 및 검침오류를 해소하고 검침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용암면 상언리 외 4개리 384개 수용가에 디지털 계량기를 설치하고 데이터 송수신을 시작했으며, 신규급수구역내의 급수신청 수용가에도 디지털 계량기 및 송수신기를 설치해 원격검침시스템을 확대·도입할 예정이다.
우한상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생활 속에 인공지능·빅데이터를 통한 새로운 융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4차산업 핵심기술인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원격검침시스템을 확대·도입해 수도 검침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고품질의 앞서가는 수도행정 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