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절기 폭염에 대응하고자 성주전통시장 입구에 쿨링포그 시설이 설치됐다.

쿨링포그 시스템은 정수처리한 물을 특수노즐을 통해 1천만분의 1크기 인공안개로 분사하는 것이다.

인공안개는 더운 공기와 만나 기화하면서 주변 온도를 3~5도가량 낮출 뿐만 아니라 공기중 미세먼지와 오존 발생을 줄여 대기를 깨끗하게 만든다.

평소 인파가 많이 붐비는 전통시장은 이번 쿨링포그 설치로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전건설과 관계자는 “무더위 퇴치를 위한 쿨링포그 설치 등 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