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경북교육청이 2020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모집을 위한 고등학교 입학정원을 확정했다.
성주 관내 고등학교 입학정원은 264명으로 올해 270명 대비 6명이 줄어든다.
도내 2020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정원은 2만3천674명으로 올해 2만4천267명 대비 593명이 줄어든다.
내년 고등학교 수는 185교로 구미강동고(가칭) 개교에 따라 올해 대비 1교가 증가하고, 인가학급은 1천22학급으로 구미강동고 개교와 경주 감포고의 마이스터고 전환 등에 따라 4학급이 증가한다.
일반고는 일부 시·군을 제외한 학교에서 올해와 동일한 학급당 정원 22명이며, 특성화고 또한 일부 시·군을 제외한 학교에서 올해 대비 2명이 줄어든 학급당 정원 22명으로 학생을 모집할 수 있다.
한편, 농어촌지역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1학급을 편성할 수 있는 신입생 모집 최저 기준을 14명에서 10명으로 완화하고, 학급 증설 기준도 당초 학급당 정원 초과 인원을 6명에서 3명으로 줄이기로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2020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정원은 지역별·학교별 특수성을 고려해 적용하고, 학생의 고등학교 선택권 확대로 꿈을 키우는 진로·직업교육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