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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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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철회평화회의는 지난달 31일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에서 사드기지 공사 재개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사드기지 정문까지 행진하며 시위를 이어갔다.
국방부는 이달 2일 장병복지를 위한 사드기지 공사를 더 미룰 수 없다며 주민과 충돌을 피하기 위해 임시숙소용 컨테이너를 헬기로 수송했다.
또한 자재와 장비도 추가로 헬기로 수송하고 공사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갖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사드철회평화회의는 “전문가에 의해 사드가 지정학적으로 효용성이 없다는 것이 이미 증명됐고 지난달 25일 발사한 북한 이스칸데르급 미사일 실험 성공으로 사드의 효용성은 더욱 떨어졌다”고 반박했다.
이어 “40조원 이상의 경제적 피해와 한국군이 쓰는 숙소가 최종적으로 미군기지 막사의 완성일 뿐”이라며 “사드기지 공사강행을 위한 일방적인 주민설명회는 거부한다”는 입장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