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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2019년 경북도 농정평가 우수상 및 농업명장 선정

이지선 기자 입력 2019.11.11 18:09 수정 2019.11.11 06:09

ⓒ 성주신문
지난 1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제24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군은 2019년 경상북도 농정평가 우수상을 수상하고, 수륜면 송계리 김진석(남,58)씨가 농업명장에 선정돼 겹경사를 맞았다.

해당 평가는 농정업무 전반에 걸쳐 추진실적이 우수한 지역을선정하기 위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업정책, 농식품유통, 친환경농업, 축산경영, 농촌개발, 특수시책 6개 분야의 예산확보 및 사업 추진실적, 신규시책 발굴 등의 항목으로 결정됐다.

군은 전 평가항목 중 국도비 확보 및 특수시책 부분에 있어 비상품화농산물자원화센터 건립 100억(국비 50억원), 성주참외시설현대화사업 140억(국비 31억원)을 확보한 부분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군을 비롯한 행정·의회 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국도비 예산확보에 전방위적으로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 더 의미가 있다.

또한 미래 농업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 기반 지원에 있어 고득점을 받았고, 유통부분도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에 수출해 전년대비 84% 이상 실적을 달성하는 등 비약적인 성과들이 높이 평가됐다.

ⓒ 성주신문
특히 수상과 더불어 수륜면의 경성표고버섯 김진석(남,58)씨가 농업명장에 선정됐다. 3대에 이어 신농법 도입과 개발 및 활용으로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자체브랜드(참나무박차고)를 개발하는 등 6차산업 인증자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었다.

경북 농업명장은 농업분야 최고 권위자에게만 주어지는 상으로 지난 2002년부터 매년 2명씩 선발해 지금까지 34명의 농업명장을 배출됐으며, 군은 2004년 월항면 박진순, 2013년 용암면 이경수씨가 선정됐다.

임현성 부군수는 “우수상과 농업명장 선정은 성주군의 농정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성주참외 재배 50년이 되는 2020년에는 이같은 눈부신 성과를 발판으로 삼아 미래를 준비하고 능동적인 시책 추진으로 농업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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