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24일 양일간 성주생활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2022 성주군수배 주니어 로컬 테니스 대회’가 열린 가운데 전국 각지의 어린이 테니스선수 및 가족, 동호인 등 100여명이 모였다.

성주군체육회 및 성주군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사)별고을테니스스포츠클럽, (사)한국주니어테니스협회가 주관하며 군과 군의회, 성주신문, 테니스피플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테니스 종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령 및 경력, 성별에 따라 새싹(레드볼)부, 10세부, 12세부, 14세부 등 총 11개로 나눠 예선과 본선, 결승을 치렀다.


경기결과 종목별 우승은 △새싹1부(남) 산양초 김진후 △새싹1부(여) 대교초 이유호 △새싹2부(남) 산양초 김진하 △새싹2부(여) 성주BTSC 신세연 △새싹3부(남) 별고을어린이테니스단 정경빈 △새싹3부(여) 성주BTSC 이수아 △10세부(남) 현풍초 권석민 △10세부(여) 현풍초 이서정 △12세부(남) 직산초 마효민 △12세부(여) 남송초 도하현 △14세부(남) 김해SC 김동현이 차지했으며 상패 및 부상을 수여했다.

뿐만 아니라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으로 대형 보냉병을 전하고 추첨을 통해 테니스화, 라켓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이경태(사진) 테니스협회장은 “안정적인 대회운영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한 동호인 및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에게 감사하다”며 “테니스 종목 보급 및 확산을 목표로 다수의 대회 및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따라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 방역지침을 엄수하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