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문화 사회종합

노춘애 화백, 개인 초대전 열어

성주신문 기자 입력 2022.08.18 17:11 수정 2022.08.18 05:11

ⓒ 성주신문


선남면 소재 자연생명문화촌 촌장을 맡고 있는 노춘애 화백이 9월 5일부터 29일까지 달성군청 참꽃갤러리에서 산그림 개인 초대전을 연다.

노 화백은 영남대 산악부와 OB산악회 회원으로 활동한 전문 산악인으로 산과의 인연을 맺으며 50여년간 山을 주제로 그린 그림이 5천여점에 달한다.

한국에서 산만 그린 흔치않은 여류화백으로 작품마다 개성이 뚜렷하고 화폭의 선은 남성적이며 붓길이 강렬해 주목받고 있다.

노 화백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그림을 그렸으며 대학 시절부터 본격적으로 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91년부터 6년간 동경에서 작가활동과 96년부터 한국에서 전업작가로 활동하면서 29회의 개인전과 단체 및 그룹전 350여회 참가했다.

대구 여성산악회 ‘수산산악’ 회장, 대한산악연맹 여성이사, 대한산악연맹 구조대 등 산악회 활동을 열심히 한 전문 산악인이다.

(사)한국미술협회 초대작가, 원로 전업작가, 전업작가회 부회장, 대구미술대전 심사위원 등을 역임하고 2002 월드컵 축구대회 조직위원회 미주 워싱턴 및 중동부 후원회장(감사패), 로스앤젤레스시장 우정의 증서 수여(2007), 미국 로스앤젤레스군(공식환영증2007), 제5회 국제참예술인 대상 수상(미술 부문 2020) 등을 했다.

노 화백은 “산을 보고 느낀 감정과 생각을 보관해 뒀다 붓을 들고 내 산으로 만든다. 그림을 그리면서 산의 기운을 함께 느끼고 교감한다”고 전했다.

한편 성주에 정착한지 25여년이 된 노 화백은 성주에서 작업장을 마련하고 자연생명문화촌장으로 지역예술활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성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