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여중 김가람(1년) 선수가 지난 24~2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제4회 아세아 카뎃 태권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37kg급에 출전한 김가람 선수는 8강전에서 2:0으로 승리해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는 카자흐스탄 선수에게 2:1로 아쉽게 패하며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가람 선수는 “국제대회 첫 출전이라 많이 긴장됐지만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고 앞으로 계속해 세계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내려면 훈련을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카뎃 국가대표 트레이너 정민욱 코치는 “첫 세계 대회 무대에서 3위라는 성적을 거둬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로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군수는 “이번 대회 결과는 성주군의 큰 자랑이며 한국태권도의 미래고 더욱 기량을 향상시켜 더 큰 국제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