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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행정

직협 김상우 회장 연임… “공정한 인사시스템 구축할 것”

김지인 기자 입력 2022.09.14 17:58 수정 2022.09.14 05:58

ⓒ 성주신문

제11기 성주군청 공무원직장협의회(이하 직협) 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한 김상우(사진) 현 회장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재선에 성공했다.

투표결과 유권자 701명 중 582명이 참여해 약 83%의 투표율을 보였고 김 회장은 92.4%에 달하는 높은 찬성표를 얻으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앞서 2년간의 임기 동안 김 회장은 도내 최초로 각 읍·면의 복지업무 담당자에게 민원수당 병급을 지급하고 신규 공무원의 시보떡 문화를 타파하는 등 혁신적인 사례를 남긴 바 있다.

특히 전체 실과소에 탕비실을 설치하고 봄과 겨울엔 별도의 활동복을 지급하는 등 업무 편의성을 높였다.

김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선진 인사문화 정착, 후생복지 개선, 직원보호 강화, 권익신장 및 소통강화를 강조한 공약을 앞세웠다.

지난 8일 당선증을 교부받은 김 회장은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구축하고 직원보호를 위한 조례 및 장치를 확충하는 등 우수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아울러 현 직협 체제를 공무원노동조합으로 전환해 불합리한 관행과 구시대적인 직장문화를 깨끗이 청산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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