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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중은 지난 7일 국제교류부에서 주관하는 다문화영어글쓰기대회를 개최하고 총 18명(금상 3명, 은상 6명, 동상 9명)을 시상했다.
이 대회는 학생들에게 다른 문화에 대한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에 대해 재고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다문화 가정인 우리 이웃에 대한 이야기, 다른 문화를 바라보는 우리의 태도, 우리 문화의 일부로 자리 잡은 다른 나라의 문화 등의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영어로 글을 작성했다.
금상을 차지한 한 학생은 “다문화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은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학습할 수 있고 우리 사회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다”고 다문화 가정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2학년 한 학생은 “우리 문화와 다른 문화를 융합해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것이 바로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이다”고 서술했다.
권정인 교장은 “학생들이 다문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표현하면서 자부심을 가지고 다문화 시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학교에서도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