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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지난 26일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성주참외한우 TMF사료 공장에서 시설 보완사업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참외 TMF사료 20kg 소포장 작업을 자동화해 축산농가의 이용성을 향상하고 사료비를 절감하는 등 농가 경쟁력 향상코자 마련됐다.
총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한우 TMF사료 소포장 기기, 로봇 적재 시스템 등 자동화 시설을 완비했다.
마침내 소포장(20kg) TMF사료는 월 5천포까지 생산이 가능하며 따라서 참외 비상품과 처리량은 기존 700톤에서 2천톤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당일 평가회에 참석한 축산업 종사자 및 성주군 관계자 등은 TMF사료 생산시설 운영현황 및 개선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성주참외한우 브랜드인 ‘참외잇소’를 활성키로 다짐했다.
한편,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성주참외 가축사료화 이용 가능성 분석 및 현장실증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2020년엔 한우 TMF사료 제조시설을 구축하고 참외잇소 상표 특허를 등록하는 등 브랜드 육성을 위한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구·개발로 성주한우 고품질화, 참외 비상품과 처리량 증대 등의 효과가 검증됐다”며 “TMF사료 공장에 대한 경영분야 컨설팅을 지원해 농가 경영비 절감 등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