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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어제(8월 31일)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 경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경북교사노동조합,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 경북본부, 경북도경찰청 직장협의회 등은 정부의 내년도 공무원 보수 실질 삭감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기자회견은 전국 광역시도에서 동시에 열렸으며 공무원 보수 인상률을 적용받는 공무원·교원·소방노조와 경찰직협 등이 참가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2024년도 공무원 보수를 2.5% 인상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작년과 올해의 높은 물가상승률을 고려한다면 실질 임금 삭감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내년 최저임금이 9천860원, 한 달 기준 206만740원으로 결정된 것을 보면 9급 청년공무원의 보수는 최저임금 수준”이라고 규탄했다.
또한 “국회는 적극적인 태도로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해 공무원 보수를 물가상승률 만큼 반영해야 한다”며 “아울러 청년공무원의 처우개선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