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성주신문 |
서예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제8회 성주역사인물선양 전국휘호대회’가 지난 2일 건강문화캠퍼스(구 성주체육관)에서 열렸다.
성주문화원이 주최하고 (사)한국서예협회 성주지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삼익재 이천배·백천 이천봉·심원당 이육 선생의 시를 주제로 한문과 한글, 문인화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시·군에서 1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문부문 115점, 한글부문 32점, 문인화부문 22점 등 총 169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전남 함평군의 박상찬(남, 39)씨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우수상 8명, 장려상 20명, 특선 25명, 입선 82명 등 총 136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박씨는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준 가족 및 지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서예문화 창달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창길 문화원장은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서예인을 격려하며 전국 최고의 휘호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